귀여운 아기 `올빼미 원숭이`가 아빠의 등에 찰싹 붙어 있습니다.
이제 생후 1달이 갓 지난 이 아기 `올빼미 원숭이`는 요즘 라트비아 `리가 동물원`의 최고 인기 스탑니다.
아기 원숭이가 인기를 끄는 것은 귀여운 외모 뿐 아니라 부모의 많은 나이 때문입니다.
원숭이의 평균 수명이 15~20살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거의 백발의 노인 부부가 귀여운 아기를 낳은 셈입니다.
리가 동물원은 이 아기 원숭이의 탄생은 기적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정말 놀랐어요. 노부부 원숭이가 새끼를 낳을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거든요. 아마도 노부부 원숭이가 세계 최고령 출산의 기록을 깼을 거에요.
올빼미 원숭이는 새끼들이 스스로 먹이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귀여운 아기 원숭이의 이름은 아직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어려서 아직 성별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측은 노부부 원숭이의 소중한 늦둥이인 아기 원숭이가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