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朴, 최대 표밭 '충북-수도권' 집중 유세

  • 등록 2012-12-17 오전 5:00:00

    수정 2012-12-17 오전 5:00:00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7일 ‘최대 표밭’인 충북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집중 유세를 펼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40분 충남 천안시 이마트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다. 박 후보의 충청 지역 유세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여섯 번째 방문이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지원, 충남도청 이전소재지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선) 건설 추진 등 충남 지역 발전 공약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후 오후 1시20분 경기도 화성시 개나리공원, 2시15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3시20분 군포시 산본중심상가, 4시25분 시흥시 삼미시장, 5시30분 광명시 문화의 거리, 8시20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 등 경기남부 지역을 훑는 그물망 유세를 이어간다. 박 후보의 경기 지역 방문은 다섯 번째다.

아울러 오후 7시에는 인천 부평구 부평역광장에서 인천지역 합동유세를 갖는다.

조윤선 대변인은 “박 후보가 인천의 낙후된 도심을 재생하고 인천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도록 도시재생사업 투자를 집중하고, 뉴타운 추진 중단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에는 내년 예산 3000억원을 편성해 자체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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