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소치, 축하"-푸틴 "韓기업, 건설 참여를"

양 정상, 13분간 전화통화
  • 등록 2007-07-07 오전 5:12:34

    수정 2007-07-07 오전 5:12:34

[호놀룰루=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과테말라 방문 후 귀로에 중간 기착한 호놀룰루에서 6일 오전 9시5분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동계 올림픽 유치 결과와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양 정상은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양국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

푸틴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또 노 대통령은 6자회담 특히 동북아 다자안보 대화 추진 과정에서 러시아가 능동적인 역햘을 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6자회담 진전에 따라 한-러시아간 협력이 촉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을 통해 한-러간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소치의 동계올림픽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APEC 회담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2.13 합의 5개 워킹그룹 의전국인 러시아가 능동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노 대통령의 역할을 기대했다. 이날 두 정상간 통화는 현지시간 오전 9시5분부터 18분까지 약 13분간 이뤄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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