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美 초등학교 방문…"한미교류 초석 격려"

워싱턴D.C. 키초등학교서 케이팝수업 등 참관
靑 "한미교류 초석될 청소년들의 관심 격려"
  • 등록 2019-04-12 오전 12:10:00

    수정 2019-04-12 오전 12:10:00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키(Key) 초등학교 한국문화교실에서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원다연 기자] 김정숙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초등학교를 찾아 한국 문화 체험 수업을 관람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 격려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워싱턴D.C.의 키(Key)초등학교를 찾아 민화수업을 함께 하고, 케이팝 수업을 관람했다.

이날 민화수업은 주미국대사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키 초등학교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은 한글, 태권도, 사물놀이, 케이 팝 등 한국문화 수업을 한 학기 동안 받고 있다.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민화수업은 모란, 연꽃, 석류, 나비가 그려진 나무조각 중 원하는 문양을 선택해 색칠을 하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김정숙 여사는 한 쌍의 나비처럼 한국과 미국도 어려움을 통과하고 세계 평화를 향해 날아오를 것이라는 믿음을 담아 색칠할 문양으로 나비를 선택했다.

수업 전 김정숙 여사는 목에 걸친 스카프를 펼쳐 보이며 스카프에 담긴 한국의 민화 문양을 설명하기도 했다. 민화수업을 마친 김정숙 여사는 이어 케이팝 체험 수업을 참관하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각 나라 청소년들이 좋은 문화를 나누는 모습을 격려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짧은 방미 일정에서 김정숙 여사가 워싱턴D.C.의 초등학교를 방문한 것은 해외 순방시마다 해당 나라 청소년들을 만나 온 행보의 연장”이라며 “특히 한미교류의 초석이 될 청소년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격려하는 데 무게가 실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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