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침수에 시청 복귀…"통신장애로 피해 집계도 어려워"

상황실서 상황보고 후 이수역 등 현장 방문
제1, 2부시장과 긴급회의도 열어
"유관 기관과 협조 등 피해 최소화 논의"
  • 등록 2022-08-09 오전 12:55:06

    수정 2022-08-09 오전 12:55:06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9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에 긴급 복귀해 현장 점검 및 긴급회의를 진행하는 등 피해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진 8일 밤 서울시청 풍수해대책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뉴스1)
오 시장은 전날인 8일 저녁 퇴근 이후 서울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하자 다시 3시간여 만에 시청으로 복귀했다. 오 시장은 시청사 내 풍수해대책상황실을 들러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지속적으로 피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시청을 방문해 상황 보고를 받은 후 침수피해가 발생한 이수역, 신논현역 등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방문하기로 알려진 사당2동 극동아파트는 방문하지 않고 다시 시청 상황실로 복귀했다.

오 시장은 복귀 후 이날 0시 30분쯤 서울시 제1, 2부시장과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폭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수방상황실을 가동하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 수방상황실 관계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중”이라면서 “각 구청에서 정보가 들어와야 하는데 늦은 시간인데다 도로 침수 및 통신 장애 등으로 구체적인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상황 파악을 한 후 자치구에서 필요한 장비 지원 및 유관기관과 협조 요청을 하는 등 상황 통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울에서는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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