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장초반 관망세 이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연준리의 7번째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상승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금리인하를 통해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다라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지수들을 끌어올리고 있다.
2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40%, 7.46포인트 오른 1888.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만375.50포인트로 어제보다 0.54%, 55.43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4% 오른 상태다.
현재 증시의 분위기는 대단히 긴장된 상황속에서 FOMC의 회의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태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이나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역시 지난 6월과 같은 25bp의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시키고 있으며 추후 경기전망이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더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도체업종의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네트워킹,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제약업종과 생명공학업종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들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며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운수업종과 경기순환성 소비재업종은 약세다.
시티그룹이 2% 이상 상승하며 다른 블루칩들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건선치료제의 1차 임상실험에 성공한 바이오기업 이뮤넥스도 7% 이상 급등했다. 인텔과 마이크론이 각각 0.21%, 0.69% 상승한 반면 램버스는 7.18% 빠졌다. 또 컴팩과 IBM 등은 모두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러클도 상승세다.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폭 하락했으며 야후도 0.3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