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계최대 개인용 컴퓨터(PC) 제조업체인 미국의 델컴퓨터는 소비자들의 컴퓨터 구매가 늘어난 데 힘입어 회계4분기 순익이 전년비 5.1% 증가했다고 14일 뉴욕증시 마감뒤 공시했다.
델은 2월 1일 만료된 회계4분기에 주당 17센트(4억56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 16센트(4억3400만달러)와 비교해 실적이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억7000만달러에서 80억6000만달러로 7% 감소했다.
한편 델은 회계1분기엔 매출이 전분기보다 3~5%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수익도 주당 16센트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 전문가들 역시 이 회사가 회계1분기에 주당 16센트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델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14일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0.53달러(1.94%) 하락한 26.81달러에 마감됐으며 시간외거래에선 한국시간 15일 오전 7시 18분 현재 0.7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