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株·배당株로 연말장 대비를

(주간추천종목)유화등 업황 호전종목 눈길
코스닥 IT주 인기..원강세 수혜주 관심지속
  • 등록 2004-12-05 오전 9:20:15

    수정 2004-12-05 오전 9:20:15

[edaily 김경인기자] 2004년을 마감하는 12월로 접어들면서 4분기 및 내년 실적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율·유가급변 등 업황을 좌우하는 변수들의 변동성이 유난히 컸던 해인 만큼, 그에 따른 수혜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종목들이 관심 대상이다. 연말이면 의례 부각되는 `배당매력`도 추천사유다. 거래소 추정종목이 다양한 업종들로 채워진 반면, 코스닥은 IT종목들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이다. IT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완화된 가운데, 최근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IT종목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화, 업황전망 밝다"..실적호전주 부각 LG(003550)생과가 지난주에 이어 추천받았다. 대우증권은 "팩티브의 북미지역 판매개시로 신약개발력을 인정받았고, 영업 호조로 현금흐름이 개선돼 잉여현금흐름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의 미국지역 개발 및 판권이전계약이 주목할 만한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황호조에 힘입어 석유화학업종이 3종목이나 추천됐다. 대신증권은 긍정적인 EG수급동향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호남석유(011170)를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합성수지·고무 업황호전 기대로 금호석화를, 현대증권은 PVC 장기호황을 전망하고 한화석화(009830)를 추천했다. 연말을 맞아 배당매력도가 높은 종목들도 주목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우량 자회사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와 배당매력을 이유로 한라건설(01479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외환차익과 배당매력이 높은 한국전력(015760)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업황호전과 구조조정 등으로 실적전망이 밝은 현대모비스, 동원F&B가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비금융부문 강화 등 사업구조 다각화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과 7세대 생산라인 투자로 장기모멘텀을 보유한 LG필립스LCD가 추천됐다 ◇코스닥 강세..IT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이 5개월만에 380선을 넘어서는 등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IT주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선물과 거래소시장에서 매도세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이 유독 코스닥시장에선 `사자세`를 보이면서 매기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 이다. 네패스(033640)가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으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LCD, PDP 생산량 급증에 따른 반도체 범핑수요 증가 전망, 3분기 실적 대폭 개선 및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매력`으로 평가됐다. LG마이크론(016990)엔터기술(068420)이 지난주에 이어 추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마이크론은 IT경기위축에도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와 원가경쟁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SK증권은 엔터기술에 대해 국내기관 매수로 수급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환율 리스크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지난주 대한항공이 추천주에 등록된데 이어, 이번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추천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주5일 근무,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급증 등 항공수요의 구조적인 도약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외에 현대증권은 실적개선 추이가 지속되고 있는 레인콤(060570)을, SK증권은 3분기 영업실적 호조와 삼성전자의 7세대 수주가 긍정적인 에스에프에이(05619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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