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태평양(002790)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진해일로 시름에 잠겨 있는 동남아 이주노동자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전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태평양 인재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동남아 이주노동자 250여명은 떡국과 전 등을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또 자치기, 떡메치기, 굴렁쇠굴리기, 투호, 대형윳놀이, 상모돌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겼다. 이와 함께 ㈜PMC프로덕션(대표이사 송승환)의 `난타` 공연도 펼쳐졌다.
태평양은 한편 이주노동자들에게 화장품(라네즈 3종 세트)과 생활용품을 선물했으며, 여성들에게는 메이크업을, 남성들에게는 마스크팩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