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8~9월 미국 LA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투어’ 상품을 기획해 홍보하고 해외의 카톨릭 언론매체를 초청해 한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김대건 신부 생가터인 솔뫼성지와 해미 순교성지 등 교황 방문지와 주변 관광지를 소개한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에 앞서 23일 공사 16층 회의실에서 교황 방문을 맞아 한국을 찾는 2000여 명의 외신 기자단의 취재 지원과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교황방한 한국관광 홍보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홍보지원단은 메인 프레스센터가 될 롯데호텔과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장인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교황 방문지와 주변 관광지 정보를 팜플렛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서울시와 공동으로 참가 기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스투어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1200만명에 달하는 교황 트위터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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