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1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310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25억6000만원보다 184억7500만원(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교체용 타이어 수요의 증가와 국내경기회복 으로 인한 판매 급증 및 자동차 생산의 호조와 북미와 중남미 수출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5억7100만원보다 15억400만원(2.6%) 증가한 600억7500만원에 달했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은 296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230억5200만원보다 65억6300만원(28.5%) 늘어났다. 금리하락, 환차손의 감소 등에 의한 영업외비용의 감소에 따른 것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187억5100만원보다 11억8700만원(6.3%) 늘어난 199억3800만원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말 164.1%에서 올해 6월말 153.8%로 10.2%포인트 낮아졌다.
회사측은 전통적으로 하반기 타이어 수출액이 상반기보다 많고 주요수출기지인 미주,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중동지역에서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수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반기실적]
(단위:백만원)
구분 00년반기 99년반기 증감률
-------------------------------------
매 출 액 631,035 612,560 3.0%
영업이익 60,075 58,571 2.6%
경상이익 29,615 23,052 28.5%
순이익 19,938 18,751 6.3%
-------------------------------------
순이익률 3.16% 3.06% 0.1%p
자산총계 1,886,441 1,799,054 4.9%
부채총계 1,143,267 1,117,781 2.3%
자본총계 743,174 681,273 9.1%
[자본금] 74,530 70,317 6.0%
부채비율 153.8% 164.1% -10.2%p
*자료:반기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