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무역센터점, 100억원대 크리스티 경매작품전

  • 등록 2008-10-26 오전 8:00:00

    수정 2008-10-26 오전 5:11:05

▲ 중국 장샤오강 `블러드라인`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100억원에 달하는 홍콩 크리스티 경매예정 작품이 한국 나들이에 나선다.

26일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크리스티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 프리뷰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작가 29명의 하이라이트 32점을 미리 선보이는 특별행사로, 총 100억 원의 대규모 전시다.

크리스티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 프리뷰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어왔다.

이번 서울전에서는 김창열, 강형구, 최소영 등 한국 작가 11명, 장샤오강, 쟁판지 등 중국 작가 14명, 야오이 구사마 등 일본 작가 3명, 인도 작가 산토시 등 아시아권 현대미술 작가들 작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관람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마케팅 팀장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가격대의 엄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어 미술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놓치기 아까운 좋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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