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서밋, 마케팅 업계판 CES로 키워가고파”

이광수 모비데이즈 마케팅부문 대표 인터뷰
맥스서밋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성공적 마무리
국내 최대 마케팅 컨퍼런스 넘어 글로벌 행사로 육성 계획
“마케팅 위기이나 곧 새로운 기회, ‘탁월함’ 놓지 않을 것”
  • 등록 2022-11-12 오전 6:00:00

    수정 2022-11-12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맥스서밋이 글로벌 행사로 발전해 마케팅계의 CES(세계가전전시회)처럼 자리잡도록 하고 싶다. 모든 마케터들이 새로운 광고나 마케팅 상품을 소개하고 싶은 장소로 여길 만큼 성장시켜보고 싶다.”

이광수 모비데이즈 마케팅부문 대표
이광수 모비데이즈(363260) 마케팅부문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성료한 맥스서밋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마케팅 컨퍼런스로 자리잡은 것을 넘어 글로벌 행사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다. 이 대표는 “소통하며 마케팅 이슈를 짚어가는 것을 넘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맥스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애드테크 마케팅 컨퍼런스다.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2000명 이상이 참여해 마케팅 업계를 조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마케팅 방법론을 공유했다. 구글과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주요기업의 미디어랩과 디지털 광고 대행사 등이 모두 모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소통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듯했다”며 “주로 언택트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으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율적인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의 마케팅 핵심 포인트로 디지털 시장의 안착과 AI 등을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를 꼽았다. TV 광고를 시작으로 브랜드 노출을 시도하던 것은 과거다. 짧고 간결한 콘텐츠를 디지털 시장에 풀어 효과적으로 대중에 다가간다.

그는 “광고 세팅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출 이후 데이터를 잘 분석하고 새로운 가설을 설립하는 등 데이터 리터러시 작업을 잘해야 새로운 기회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마케팅 트렌드로 숏폼 등 짧은 영상을 바탕으로한 속전속결형 디지털 광고가 각광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비데이즈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본격적으로 융성하기 시작한 2014년 설립했다. 리얼타임비딩(RTB, Real Time Bidding)과 애드테크(AD-Tech) 동영상, 모바일 광고가 주력인 3세대 온라인 애드 테크·데이터 테크 기업으로 국내외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에 마케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에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200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대표는 “언제나 탁월함을 추구하는 태도가 ‘좋은 마케팅’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자신의 마케팅론을 펼쳤다. 이어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을 추주하는 것은 당연하며 최근의 트렌드도 놓치지 않도록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며 “비판적이고 논리적, 분석적 사고를 가지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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