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KBS와 손잡고 여의도 '한류 메카'로 키운다

KBSAVE와 MOU체결
서울 시내 면세점 확정시 63빌딩에 미디어카페 '류' 신설
  • 등록 2015-07-05 오전 6:00:00

    수정 2015-07-05 오전 9:28:59

한화갤러리아가 KBS와 손잡고 여의도를 한류의 메카로 키운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사진 오른쪽)와 오유경 KBSAVE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KBS와 손잡고 여의도를 한류의 중심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KBSAVE(Add Value Entertainment)와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 시 여의도 63빌딩 관광 콘텐츠 강화와 여의도 지역관광 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SAVE는 한류를 세계로 진출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추진하는 KBS 사내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63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면세점을 오픈하고, KBSAVE는 4층에 복합 미디어 카페 ‘RUE(류)’를 열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63빌딩 면세점 미디어 카페 ‘RUE(류)’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초청 팬 사인회, 방송 촬영현장 연계 관광 이벤트, 한류 패션 뷰티 상품 판매 등으로 여의도를 한류의 중심으로 부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는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방송 현장의 생동감을 제공하는 복합 미디어 공간이다. 이곳을 드라마 촬영, 스타 인터뷰, 방송 프로그램 토크쇼 등의 진행 장소로 활용해 스타와 한국 방송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공간으로 키울 예정이다.

류는 방송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판매하는 한류 콘텐츠 상품판매 존, 웰빙 식품과 고급 디저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F&B 존 등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여의도 관광코스 개발에도 앞장선다. 한화갤러리아는 방송미술전문회사인 KBS아트비전과 함께 방송 촬영장 투어, 63빌딩 면세점에서의 쇼핑, 여의도 관광 등을 활용한 갤러리아만의 단독 관광상품 개발로 복합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MOU체결을 통해 KBS가 보유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해 국내외 관광객의 여의도 방문 기회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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