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매매가 보합세 지속..거래는 한산

  • 등록 2003-03-23 오전 9:09:29

    수정 2003-03-23 오전 9:09:29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17-20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16%상승하며 6주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주 상승률 0.18%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이다. 구별로는 금천(0.45%), 은평(0.45%), 관악(0.36%), 성동(0.34%), 마포(0.31%), 동작(0.28%), 서대문(0.27%), 강남(0.23%), 중랑(0.21%), 양천(0.17%), 광진(0.14%), 서초(0.1%) 등 23개구가 상승했다. 종로(-0.04%)는 25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으며, 송파구는 변동이 없었다고 부동산 114측은 말했다. 서울 지역 전세는 0.1% 상승했지만 한주전(0.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중구(0.68%), 관악(0.53%), 금천(0.51%), 마포(0.41%), 강서(0.27%), 중랑(0.25%), 강남(0.21%), 성동(0.21%), 동작(0.2%), 광진(0.17%) 등이 상승한 반면, 서초(-0.02%), 구로(-0.04%), 용산(-0.06%), 송파(-0.1%), 양천(-0.22%)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전체적으로 실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전 발발로 경기나 금리 변동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 거래시장이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금천(0.45%), 은평(0.45%), 관악(0.36%), 성동(0.34%), 마포(0.31%), 동작(0.28%), 서대문(0.27%), 강남(0.23%), 중랑(0.21%), 양천(0.17%), 광진(0.14%), 서초(0.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금천구는 시흥동 금강 43평형 등 독산,시흥동 일대 새아파트 중소형이 소폭씩 올랐다. 은평구는 수색동 대림한숲을 비롯해 신사,증산,불광동 등 주변 새아파트 20-40평형대가 1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관악구는 봉천동 일대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성동구 성수, 옥수동과 마포구 중동,성산동 일대도 새아파트 20-30평형이 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도 도곡,삼성,청담,신사동 등이 주변 새아파트, 재건축 등 아파트간에 서로 가격 상승효과를 보이며 매매가가 조금씩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6%)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며 0.07%상승했다. 일산이 0.22%, 분당 0.06%, 평촌 0.05%, 중동은 0.02%를 기록했다. 산본,평촌,중동 등 소형이 하락하면서 신도시 20평이하가 -0.15% 하락률을 보였지만 20~30평형대는 보합세가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은 오산(1.49%), 광명(0.93%), 화성(0.58%), 수원(0.51%), 군포(0.42%), 부천(0.42%), 성남(0.42%), 평택(0.38%), 과천(0.34%), 의왕(0.28%), 안양(0.27%) 등이 수도권 전체평균인 0.27% 이상 올랐다. 수원 매탄동 현대 45평형이 2000만원 정도 올랐고, 원천동 아주 30평형대도 1000만원 상승했다. 광명 철산동 삼덕진주 19평형이 1500만원 올랐고 장미아파트는 21평형이 1500만원 올랐다. 또 안양시 호계동 삼신5차는 22평형이 1000만원, 부천 심곡본동 부천극동 34평형은 175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는 0.1% 상승했지만 한주전(0.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중구(0.68%), 관악(0.53%), 금천(0.51%), 마포(0.41%), 강서(0.27%), 중랑(0.25%), 강남(0.21%), 성동(0.21%), 동작(0.2%), 광진(0.17%) 등이 서울 평균이상 오른 반면, 서초(-0.02%), 구로(-0.04%), 용산(-0.06%), 송파(-0.1%), 양천(-0.2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랑구 면목동 면목한신 18평형, 마포구 중동 건영월드컵 42평형, 서대문구 남가좌동 백조 17평형, 송파구 신천동 진주 47평형,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44평형, 도곡동 동신3차 42평형, 강동구 암사동 중앙하이츠1차 21평형 등이 전세가가 소폭씩 상승했다. 반면 강북구 수유동 현대 26평형, 서초구 서초동 세종 34평형, 관악구 봉천동 해바라기 19평형, 구로구 고척동 삼익 33평형, 양천구 신정동 대림아크로빌 41평형,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우트럼프월드 55평형 등은 1000만원 안팎에서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주간 -0.01% 하락률을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46평이상 중대형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20-30평형대 일부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중대형은 분당,일산이 주로 약세를 보였고 소형 약세는 산본 등 상대적으로 주변환경이 열악한 지역이 주를 이뤘다. 분당 정자동 느티경남,선경 48평형이 2000만원, 수내동 양지한양 73평형이 1500만원, 파크타운삼익 66평형이 1000만원, 금곡동 청솔동아 49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다. 산본은 오금동 퇴계주공, 광정동 주몽,을지 등이 5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중대형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전세가는 0.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주 주 변동폭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용인, 김포, 군포, 인천 등의 지역에서 중대형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오산(0.67%), 과천(0.44%), 남양주(0.43%), 이천(0.31%), 화성(0.255), 평택(0.24%), 고양(0.22%), 수원(0.21%), 의왕(0.19%), 광명(0.16%), 성남(0.15%) 등이 상승한 반면 군포(-0.86%), 김포(-0.2%), 파주(-0.12%), 의정부(-0.12%), 구리(-0.11%), 시흥(-0.04%), 용인(-0.03%) 등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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