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6년만의 결실`..테이블보 컴퓨터 공개

  • 등록 2007-05-31 오전 2:59:39

    수정 2007-05-31 오전 6:59:57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컴퓨터는 진화한다. 상자 모양의 컴퓨터시대는 이제 끝났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WSJ) 후원으로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부터 실리콘밸리 IT업체들까지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를 대거 전시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빌 게이츠 회장의 주문으로 지난 6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테이블보 모양의 컴퓨터(사진)는 최대 관심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 컴퓨터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사진을 진열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올해말 공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에는 호텔과 카지노용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브스크라이브(Livescribe)는 음성녹음을 문서화할 수 있는 펜 모양의 컴퓨터를 내놓았다.

팜(Palm)은 이 회사가 새로운 분야라고 말하는 휴대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전문가들은 팜의 종전 제품보다 다소 크고 무선 네트워킹 기능을 포함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들은 컴퓨터 모양을 바꾸기 위한 업체들의 크고 작은 시도에 비하면 일부분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휴렛패커드의 터치스마트는 키보드 없이 요리법이나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는 등의 기능을 가진 부엌용으로 고안됐다. 가격은 1800달러다.

WSJ은 특히 컴퓨터 운영체제(OS)와 마이크로프로세서시장에서 각각 거의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이같은 컴퓨터의 새로운 용도 및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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