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인체조직 이식재` 한스바이오

뼈·피부 등 인체조직 이식재 생산
2006년 이후 고성장세..주간사 한국證
  • 등록 2009-09-27 오전 11:15:00

    수정 2009-09-27 오전 11:15:00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인체조직 이식재 생산업체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사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29일과 30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스바이오메드는 뼈나 피부와 같은 인체조직 이식재 생산기업이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것에 착안해 관련 기술을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동제약, 오스템임플란트, 한미약품 등에 납품하며 도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피부이식 관련한 제품은 현재 미국업체인 `라이프셀`과 한스바이오메드 단 두 곳만 생산하고 있다. 뼈 이식재의 경우 시장 규모가 피부에 비해 10배가 넘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피부이식제품은 화상, 교통사고 등 피부결손 환자에게 이식해 피부를 복원시키는 제품인 `슈어덤`과 주사기 형태로 된 `슈어바` 등이 있다. 또 자신의 조직에서 유래된 세포를 사용해 배양한 세포 치료제인 `슈어스킨` 등이 있다.

뼈이식제품으로는 척추디스크 복원, 인대 또는 골조직 재건, 치과용 골조직 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또 차기 먹거리로 인공유방과 흉터 관리용 실리콘 젤 시트인 `스카클리닉`과 같은 실리콘 제품도 이미 개발했다.

황호찬 대표는 "현재 인공유방 관련 국내 시장 규모는 400~500억원으로 매우 큰 상황"이라면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인공유방을 개발에 성공해 현재 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까지 수출국이 20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삼성의료원 등에서 임상 중이며 오는 2011년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06년 매출액은 73억원이었지만 작년에는 123억원을 기록하며 100억원대를 넘어섰다. 10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20억원 가까이로 늘었다.

황 대표는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50억원과 2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 시장이 매우 커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상장은 지난 2002년부터 세 차례의 도전 끝에 이뤄졌다. 이번 상장의 이유에 대해선 "현재 보유 중인 현금규모만 40억원이 넘어 자금 조달을 위한 목적은 아니다"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최대주주는 우리들생명과학(004720)으로 21.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호찬 대표 등 특별관계인 5명을 포함해 총 40.98% 지분(상장 후 36.88%)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오는 29~30일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공모가는 당초 예상치인 4500원~5100원보다 높은 5500원으로 정해졌다. 
 
◇ 회사 연혁

1999.09 - 납입자본금 2억원으로 한스메디칼 설립
2000.02 - 자본금 유상증자 3억원(증자 후 자본금 5억원)
- 최대주주의 변경(한능희 주주에서 황호찬 대표이사)
2000.04 - 기업부설연구소 설립(한스조직공학연구소 HITE)
- 인체 이식용 Autologous Composite Skin 제조기술 개발착수
- 이식용 무세포 진피층 가공 및 분리방법 특허출원
- 자본금 유상증자 6억원(증자후 자본금 11억원)
- 인체이식용무세포진피(Human Acellular Dermal Graft) SureDerm 생산
- KAIST 기술경쟁력평가센터 벤처기업기술성 및 사업성 우수평가
2000.05 - Freeze-Dried Acellular Placenta 임상실험 착수
- 액면분할 등기(주당 5000원 -> 500원)
2000.06 - 한스메디칼에서 상호를 한스바이오메드로 변경
- 자본금 유상증자 2억8000만원(증자후 자본금 13억8000만원)
- 자본금 유상증자 1억2000만원(증자후 자본금 15억원)
2000.10 - KAIST 강계원 교수(이학박사) 한스조직공학연구소장 취임
2001.01 - Freeze-Dried Acellular Placenta를 Injectable Implant로 만든 Micronized Placenta, Sheba 생산
2001.04 - Demineralized Cortical Bone Powder/Chip/Blocks 시제품 생산
2001. 6 - 한국식약청(KFDA)로부터 Silicone Nasal & Facial Implant 제조품목 허가
- 한국식약청(KFDA)로부터 Surgical Garment 제조품목 허가
2001.09 - 포유동물의 태반을 주재로 한 인체수복용 생체재료의 가공방법 특허출원
- 포유동물의 태반을 주재로 한 주사용 인체연조직 복원물질 가공방법 특허출원
- 인체이식용 뼈 관련 시제품 생산 및 임상실험 착수
2001.11 - 가톨릭의대 성형외과교실 부설 피부은행과 산학협동연구 협약체결
- 무상증자 100% 실시(무상증자 후 자본금 30억원)
2002.06 - 조직공학연구소인 한스대덕연구소(Hans Daedeok Institute) 준공
2002.07 -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인증 획득
2002.10 - 2002벤처기업대상 중기특위원장상 수상(10.25)
2002.12 -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선정(12.4)
2003.03 - 보건복지부 주관 벤처기업 대상
2003.08 - 과학기술부 주최 2003년 Brain Pool사업연구과제 선정
2003.10 - 과학기술부 주최 2003년 Brain Pool사업연구과제 선정
2003.11 - 아시아 최초, FDA(미국식품의약안전청) 산하 인체조직이식재 등록
2004.02 - 이식용 무세포 진피층 및 제조방법 특허 등록
2004.05 - 실리콘젤시트 `스카클리닉` 국내 첫 출시
- ISO 13485: 2000 획득
2004 10 - 국내최초 KFDA산하 인체조직이식재 안전관리기관 승인
2005.07 - Nasal Implant/Surgical Wire/BellaGen FDA추가 등록
2005.08 - 국내최초 `인체조직은행`설립 허가
- 중국특허청으로부터 `이식용 진피 관련 제조방법`특허획득
2005.11 - 최대주주의 변경(황호찬 대표이사에서 수도약품공업)
- 자본금 유상증자 9억4000만원(증자후 자본금 30억9500만원)
2006.02 - 기발행 전환사채 8억원 전환(전환후 자본금 33억6200만원)
2006.05 - 자본금 유상증자1억3300만원(증자후 자본금 34억9500만원)
2006.07 - 스카클리닉(흉터치료제), 일동제약 국내 판매 계약 체결
2006.09 - DBM(Demineralized Bone Matrix)제품 상품화
2006.11 - Spine Allograft Spacer제품 상품화 (제품명: SureCerv, SureLumb)
- 벤처기업대상 `국문총리표창` 수상
2008.01 - AlloCover(Acellular Dermal Matrix) 개발
2008.03 - RegenCell(Human Collagen Powder) 개발
2008.05 - OsteoGrow(Demineralized Bone Chip) 개발
2008.07 - 아시아 최초, 인공유방 CE등록(제품명:BellaGel)
2008.11 -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불 수출탑 수상
2009.01 - 대전 테크노파크 `우수기업 선정`
2009.02 - Pedi-Stick(DBM) 신제품 개발
2009.06 - BellaFuse 신제품 개발
2009.07 - 코스닥상장예비심사 승인 -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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