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신속무역협상권 갱신 촉구

  • 등록 2007-02-01 오전 3:18:15

    수정 2007-02-01 오전 3:39:29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시효 만료되는 신속무역협상권(TPA)을 갱신해달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가진 뉴욕 연설에서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라운드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TPA는 효율적인 국제협상을 위해 대통령에게 광범한 무역협상 권한을 위임하는 것을 말한다. 의회가 대통령에게 TPA 권한을 부여할 경우, 의회는 행정부의 협상결과에 대해 일정기한(90일)내 수정없이 찬반만 결정하게 된다.

부시 대통령은 "자유무역은 제품 가격을 떨어뜨리고, 고용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미국은 이러한 자유무역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지난 4분기 강력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지난 2001년과 2003년 단행했던 세율 인하가 주요 요인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분기의 연율 2.0% 보다 대폭 증가한 3.5%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연율 3.0%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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