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영양쌈밥'' 호평

머큐리상 식음료부문 최우수상 수상
  • 등록 2007-03-11 오후 12:00:01

    수정 2007-03-11 오후 12:00:01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내식 메뉴가운데 하나인 '영양쌈밥'이 우수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수역되는 '머큐리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국제항공케이터링협회(ITCA)가 수여하는 ‘머큐리상’(Mercury Award)’의 식음료 부분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양쌈밥은 불고기와 9가지 신선한 야채에 국제감각을 살린 쌈장을 제공하는 기내식 메뉴다. 쌈장에는 호두 잣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갈아 넣어 된장의 짠맛을 줄이고 감칠맛을 더했다.

이 메뉴는 지난 2005년 미주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노선에까지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탑승객의 70% 이상이 이 메뉴를 선택하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비빔밥, 궁중 칠첩반상, 영양 쌈밥 등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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