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美 뉴욕 한국문화 행사 ‘코리안 아츠 위크’ 지원

이달 19~2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개최
SK그룹 멤버사·한국투자증권과 함께 후원 등 나서
지하철역·버스 광고에 유튜브 콘텐츠로 홍보도 지원
  • 등록 2023-07-09 오전 9:06:32

    수정 2023-07-09 오후 7:26:4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그룹이 주간후원사로 참여 중인 미국 뉴욕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성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9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19~2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츠 위크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SK그룹은 대한상의 회장사로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하는 동시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도 얻고자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SK 핵심 경영전략인 글로벌 스토리 실행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스토리는 ‘사업을 위해선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경영전략이다.

미국 뉴욕 지하철 스크린에 게재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사진=SK그룹)
코리안 아츠 위크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국 예술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자리에 아우르는 행사다. SK그룹이 후원하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 중 하나다.

SK그룹 멤버사인 SK E&S·SKC·SK온·SK주식회사C&C·SK에코엔지니어링·패스키·키캡처에너지·에버차지 외 한국투자증권도 후원에 동참했다. 미국 뉴욕 내 2개의 현지법인을 운영 중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 금융사 ‘스티펄파이낸셜’과 합작사를 세우는 등 미국 시장 내 ‘K-금융’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공연·전시·영화 등 10여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재)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한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일무·佾舞)다. 링컨센터에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 공연될 One Dance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을 넘어 화려한 색채와 폭발하는 에너지, 절제의 미학이 공존하는 K-아츠(Arts)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 뉴욕 버스에 부착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사진=SK그룹)
SK그룹은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말부터 한 달간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 스크린과 시내 순환 운행 버스 80여대를 활용해 코리안 아츠 위크와 One Dance를 알리고 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행사 소식은 물론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까지 함께 전달하는 중이다.

SK그룹은 또 한국이 낳은 세계적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Just Jerk)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One Dance 공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저스트 절크가 일무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작 안무를 추고, 이를 일무 댄스와 교차 편집해 한국 댄스의 다양성을 돋보이게 한 영상이다. 저스트 절크는 ‘아메리칸 갓 탤런트’ 준결승 진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부산 엑스포 유치기원 홍보 영상 출연 등으로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다.

아울러 SK그룹은 구글·링크드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채널을 활용해 코리안 아츠 위크와 One Dance 홍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SK온은 ‘K 하면 SK’ 응원 댓글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SK온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K-문화 또는 SK그룹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SK 모바일 주유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코리안 아츠 위크는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인 뉴욕에서 문화 강국, 컬쳐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참여한 ‘One Dance’(일무 공연) 홍보 영상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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