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창업부터 청년창업까지 다양한 성공늘어

창업 전성시대
  • 등록 2008-10-20 오전 9:30:00

    수정 2008-10-20 오전 9:30: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19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 체제가 시작되기 전만 해도 창업은 여성들이 부업을 목적으로 시작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창업이라는 단어에 우리는 익숙해져가고 있다. 그것도 부업이나 재테크형 창업의 개념이 아닌 생계형 또는 청년 실업자들이 취업의 일환으로 창업을 선택 하고 있다.

◇ 남편들의 고용 불안에 주부들 창업시장 노크

경기 불황의 지속과 함께 남편들의 고용불안과 나날이 늘고 있는 자녀들의 교육비 때문에 생활고 때문에 창업 시장에 주부들이 몰리고 있다.

호프전문점 프리미엄 맥주전문점 치어스(www.cheerskorea.com) 서울 구의점 진옥희(40)사장 또한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창업한 케이스다.

그녀는 창업에서 가장 중한 요소중 하나인 아이템을 가까운 곳에서 찾았다. 평소 지인 들과즐겨찾던 맥주전문점이 치어스였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맥주전문점과 달리 깔끔한 분위기와 메뉴가 마음에 들어 자주 찾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2개월의 준비 끝에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진사장 또한 모든 창업자들이 그러하듯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

그 첫 번째가 심야 영업이었다. 주류를 취급하면 영업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가정에 소홀해질까봐 걱정을 했다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매니저 운영이었다.

경쟁력 있는 매니저를 본사와 의논하에 고용, 운영을 맡겼다. 이러한 체제가 정착되면서 현재 일평균 매출만도 230만원을 상회 하면서 수익성면에서도 좋은 성과 거두고 있다.

◇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청년들 창업시장 시선집중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취업난과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대학 졸업 후,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불안했던 정선용(28)사장.
 
그는 어느 날 차라리 일찌감치 사업을 준비하여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자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

정사장은 대학졸업 후 사회 경험 없이 바로 창업을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창업에 관련된 자료를 취합하면서 꽤 많은 시간을 투자 하여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준비 기간을 걸치면서 선택한 아이템이 바로 치킨이었다고 한다. 그 가 치킨 전문점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보편적인 아이템이기는 하나 가장 수요층이 두터운 아이템이라고 판단하였다.

또 하나 무엇보다도 그는 대학시절부터 자주 찾던 치킨집이 바로 파닭 치킨으로 명성이 높은 사바사바치킨호프 전문점(www.sabasaba.co.kr) 이다.

정사장은 현재 인척 작전동 사바사바호프치킨전문점을 운영 중인데 일평균 매출이 150만원선이라고 한다. 순수익만으로 따져도 웬만한 대기업 중경간부의 연봉과 맞먹는 금액이다.

◇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가장들 창업전선 도전

지난 6월 서울시 송파에 내피없는 가발로 유명한 탑위그(www.topwig.co.kr) 송파점을 오픈한 김동욱 사장(46)은 앞으로 제2, 제3의 매장 오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유인즉 현재 오픈 한지 4개월여만에 월 평균 순이익은 현재 1000만원이 넘고 있기 때문이다.

보석 감정사였던 김 사장은 직업의 특정상 특히 경기에 민감해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마진도 그 만큼 일손이 없는 관계로 마음고생이 심하였다고 한다. 그러던중 우연한 기회에 가발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고 창업 아이템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김 사장은 불혹의 나이가 넘어 전혀 새로운 분야에 도전 한다는 것에 많은 두려움도 있었으나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직업에 도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마음을 정하였다고 한다.

현재 김사장은 사업의 영업에 범위를 좀더 높이고져 서을 근교의 두곳 정도에 점포를 몰색중 이라고 한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창업 사례뿐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창업에 대한 관심은 예년에 비해 기대 심리가 높아지는 것만 보아도 창업 전성시대라고 표현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창업 전성시대에 대해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 에서는 창업이 취업이나, 제2의 직장이라는 대처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이 있다." 며“ 창업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 하는 것이지 결코 누구나 한다고 성공 할 수 있는 돈벌이 수단이 아님을 명심 하라고 조언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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