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양도세 감면 혜택 6억원 이하 분양 아파트

  • 등록 2013-10-19 오전 7:00:28

    수정 2013-10-19 오전 7:00:2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8·28전월세 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올해 연말까지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용면적 85㎡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은 서울·수도권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6억원 이하 분양 물량을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분양되는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약 1만3000가구에 달한다. 가격대도 3억원 미만에서부터 4억·5억·6억원 이하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자신이 보유한 자금과 대출가능 수준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분양 아파트를 선택해야 한다”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5년 후 매도할 때 충분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억원 미만에 경우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지만 산업단지 등 개발호재가 많은 경기도 안성시 등에서 물량을 찾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 ‘안성 롯데캐슬’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총 2320가구(전용면적 59~84㎡)규모 대단지로 모든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660만원선으로 저렴하다. 안성제1산업단지와 중앙대 안성캠퍼스 등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3억~4억원 미만에서는 김포와 수원 등 수도권 물량이 분양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 C5·6블록에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총 1152가구(전용 59~101㎡)규모 대단지로 전체 물량의 96%가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선이다.

삼성물산은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총 1711가구(전용 68~84㎡)규모로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다. 최근 계약금을 기존 분양가의 10%에서 5% 수준의 정액제를 실시해 초기 매입 부담이 적다.

서울과 인접한 성남과 하남 등에서는 4억~5억원 미만 분양 물량을 만날 수 있다.

동원개발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아파트는 총 808가구(전용 74~84㎡)규모의 중소형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270만원대다. 미사강변도시는 2018년이면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구간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현대건설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577번지에 총 1107가구(전용 59~120㎡)규모의 ‘중앙동 힐스테이트 1·2차’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다.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쉽다.

5억~6억원 미만의 자금이 있다면 서울 도심권에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11구역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949가구(전용 59~114㎡)규모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 수준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6분에 이용할 수 있고 전 가구 남향위주 일자형 동배치로 채광, 환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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