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국내 1위의 검색 포털사이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검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중소사업자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랩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데이터 융합분석’이다. 네이버 검색어 데이터와 사업자가 보유한 거래내역 등의 데이터를 비교해 볼 수 있어 사업 방향이나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쇼핑에서 입력되는 검색어만을 따로 분리해 확인할 수도 있다.
‘검색어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기능을 통해 고객의 관심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각 분야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분류한 10여년 간의 검색어 데이터와 특정 검색어에 대해 3개월~10년까지의 변화 추세도 볼 수 있다.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사용자에게는 ‘지역통계’ 기능도 유용하다. 네이버의 검색 클릭 데이터와 지도 서비스를 결합해 특정 지역에서의 상권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준다. 지역통계의 ‘지역별 관심도’에서는 네이버 사용자들의 클릭 수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별, 업종별 관심도를 통계 그래프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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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데이터랩은 사용자들에게 의미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변화해가고 있다. 특정식당을 검색하면, 하단의 데이터랩 코너를 통해 해당 식당이 어느 요일 어느 시간대에 가장 자주 찾는지, 연령별·성별 검색 인기도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데이터랩은 데이터의 크기가 아닌 데이터가 지닌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데이터를 모든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사업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