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진천 두부공장 준공

하루 최대 생산능력 15만모
  • 등록 2006-09-17 오전 9:00:00

    수정 2006-09-17 오전 4:14:56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CJ(001040)가 포장두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CJ는 하루 최대 15만모의 포장두부 생산능력을 갖춘 충북 진천의 신선진천공장(부지규모 7000여평)을 15일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CJ의 포장두부 생산 능력은 하루 3만모에서 하루 18만 모로 대폭 확대되고, 연간 매출 규모도 최대 1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CJ 진천 두부공장(사진)은 소포제와 유화제를 전혀 쓰지 않는 전통 두부제조 방식을 자동화 공정으로 재현했다.

소포제와 유화제는 두부제조 과정에서 각각 기포를 억제하고 급속응고를 방지하기 위한 인공첨가물로 기존의 대량생산 시설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CJ는 진천 두부공장이 지난 7월 중순 출시한 `행복한 콩 순두부`를 비롯해 기존의 다양한 `행복한 콩` 시리즈(찌개용·부침용·생식용) 두부를 생산,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CJ에 따르면 현재 국내 두부 시장 규모는 약 417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포장두부 시장은 2250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포장화율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포장두부 시장은 2009년 약 28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CJ는 지난해 5월 `행복한 콩` 두부출시로 포장두부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