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국고3년 7.16~7.3%, 국고5년 7.43~7.59%-채권폴

  • 등록 2000-11-27 오전 8:54:16

    수정 2000-11-27 오전 8:54:16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27~12월2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7.16~7.3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7.24~7.32%, edaily 채권폴 7.13~7.27% 전망)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7.43~7.59%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7.51~7.62%, edaily 채권폴 7.35~7.50% 전망)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7.16   7.30    7.43   7.59
max  7.30   7.35    7.60   7.65
min  7.10   7.25    7.33   7.42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채권폴에는 총14명이 참여했다. 환율급등에 대한 불안감에서 어느정도 벗어났기 때문에 수익률 예상값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예보채 발행이 수급에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수익률에 곧바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국고3년물의 경우 lower에서 7.15%라는 응답이 6명, 7.20%가 4명, 7.10%가 3명, 7.30%가 1명 등이었다. 표준편차는 0.05345 upper에서는 7.30%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7.35% 3명, 7.25% 2명, 7.29% 1명 등이다. 표준편차는 0.03099 대체로 예상값의 집중도가 높았다. 국고5년물은 예상 밴드가 다소 넓었다. 3년물에 비해 지난주 수익률 변동폭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ower에서는 7.45%가 5명, 7.40%가 3명, 7.35%와 7.50%가 각각 2명, 7.33%와 7.60%가 각각 1명이다. 표준편차는 0.07122 upper에서는 7.60%가 5명, 7.65%가 4명, 7.55%가 3명, 7.42%와 7.58%가 각각 1명 등이다. 표준편차는 0.06120 ◇국민은행 한수일 대리= 환율 상승이 불확실성의 증가라고 한다면 예보채 발행은 불확실성의 제거라는 측면과 수급 악화의 양면성이 있다. 환율이 진정되고 예보채 발행이 공식화되는 현 상황은 예보채의 발행 일정과 발행 방식, 정부의 저금리 의지 등을 종합해 볼 때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이 더욱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투신 박성진 선임= 채권시장이 환율변동에 둔감해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 1200원선에서 이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기술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LG그룹의 외자유치가 성사되면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은 주초반 환율 변동을 예측하고 선취매수세가 유입될 수도 있다. ◇LG투신 최원녕 과장= 경기하강기에 통화가치까 떨어지면 수출 경쟁력이 강화돼 민간기업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경기 연착륙의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최근의 동남아 통화의 평가절하가 급속도로 이루어졌으나 대만, 태국, 일본등 각국의 지표금리는 통화절하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하락했다. 결국 장기금리라는 종속변수는 GDP의 각 구성항목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의존하며 단기금리는 물가 변화에 의존한다고 할 수 있다. ◇JP모건 김기석 차장= 안전자산 선호(Flight to Quality)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이 환율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이유는 없다. 채권시장은 예보채 발행과 같은 공급측면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다. ◇SEI에셋코리아 김상근 과장= 공적자금 조성을 위한 예보채 발행이 구체화되고 시장 펀드멘털보다는 정부의 정책변수가 보다 중요한 금리결정 요인으로 부각됨에 따라 차분한 시장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의 시장변수들도 여전히 시장에 확신을 주기에는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당분간은 정책변수의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급격한 금리등락보다는 일정 박스권내에서 소폭 등락이 예상된다. ◇교보생명 차상용 과장= 한주간 환율급등에 대해 보여줬던 채권시장 모습과는 달리 막상 1200원대를 테스트한 주말에는 환율 부담을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주에는 현수준에서 환율의 조정이 이어질 경우 국채에 대한 대기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보채 발행에 대한 부담으로 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NP파리바 김수훈 부장= 시장참가자들의 불안감으로 수익률이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채권시장의 걱정거리로 남아있다. 채권시장은 환율 수준보다도 환율이 급격하게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율이 1200원에서 다소 떨어지고 변동성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등이 준국채 발행하고 포철, 고속철도공사 등도 채권을 내놓고 있어 유동성에 의한 수익률 랠리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 김동환 팀장= 환율의 변동성이 여전히 남아있으나 금리에 주는 충격파는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환율이 하락반전할 경우에는 공격적인 채권매수도 가능한 시점이다. 5년물과 3년물의 스프레드가 다소 과다하게 벌어져 있다고 판단되며 3년물 기준으로 저점 대비 30bp 정도의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매도 압력은 크지않다고 본다. ◇LG증권 성철현 팀장= 환율 폭등에 따른 시장위험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국고채 금리는 외환시장에 대한 민감도는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환율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12월초 예보채 발행이 예정돼 있어 예보채가 국고채를 대체할 것으로 판단되며 국고채 매수여력도 상당부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무위험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끝나지 않았으며 매매손실을 감수하고 금리를 올려가며 채권을 내다 팔 이유도 많지 않다. 환율이 현 수준에서 안정만 된다면 국고채 금리는 횡보 또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투신 임상엽 대리= 다음달 예보채 발행과 연말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정부가 현재의 경제난을 금리하락 유도로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월말 산업활동 동향과 물가통계 발표가 있으나 매수측에 부담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연내 예보채 발행역시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구조조정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며 연말로 갈수록 물가압력은 더욱 증가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물가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기 때문에 시장에 주는 충격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은행권과 투신권이 자금호조를 보이면서 테크니컬 매매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산적해 있는 불안요인들을 감안할 때 리스크 관리 부담은 남아있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성철현(LG증권) 김기현(삼성증권) 조명규(한미은행) 차상용(교보생명) 김기석(JP모건) 김수훈(BNP파리바) 한수일(국민은행) 최원녕(LG투신운용) 김선희(ING베어링) 김춘배(주은투신) 김상근(SEI에셋코리아) 임상엽(현대투신) 박성진(삼성투신) 김동환(하나증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