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인 영창악기는 14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2억47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분기평균영업이익 12억5708만원보다 59억8991만원 많은 것이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495억3620만원, 1분기 경상이익은 25억3305만원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적자를 낸 이 회사는 1분기에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창악기는 지난 하반기부터 영업실적이 좋아져 1분기에도 피아노의 내수 부문은 168.6%, 수출은 73%가 증가했다. 전자 피아노는 국내 183.2%, 수출이 93.2%가 각각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은 피아노 53%, 전자 51.8%로 나타났다.
영창악기는 작년의 특별소비세폐지에 따른 국내시장의 활성화, 수출시장의 다변화 모색으로 매출 신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창악기 1분기 실적(단위:백만원)]
구분 1분기 99년간
매출액 49,536 145,435
영업이익 7,247 5,028
경상이익 2,533 -13,140
분기순이익 2,533 -59,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