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와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2.4㎞구간의 신설도로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50억원이며, 2013년 완공 예정이다. 2.4km 구간중 1.8km는 터널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가칭 `덕능터널`을 뚫는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지난달 보상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에 들어갔다.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보상에 들어가 2013년말 개통 예정이다.
우선 도로 대부분(1.6km)이 남양주시인 점을 감안, 서울시가 관할구역(0.8km)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면 남양주시에서 전 구간(2.4km)에 대한 공사를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미 광역도로로 지정돼 있어 총사업비 650억원중 50%는 국고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약 240억원(국비 50% 포함)을 연차별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관할구역별로 보상,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분담하기로 남양주시와 협약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