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카드업계의 특급 이벤트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바뀌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사태에 대한 보상소비가 늘고 배달문화, 온라인쇼핑 등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할인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올 여름 자신에게 맞는 카드 사용으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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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여행 대신 쇼핑…월 포인트 4만5천점 적립까지
KB국민카드는 온·오프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이용시 월 최대 4만5000점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이지쇼핑(Easy Shopping)’ 카드를 선보였다.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백화점 등에선 결제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쌓인다. ‘KB국민 이지쇼핑 티타늄 카드’로 발급 받고,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5000점의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공항 라운지 서비스(연 2회)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8월 소비자 모두가 힘을 내자는 취지로 ‘힘을 내용 슈퍼팔월’이란 주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캉스 시즌이지만 코로나19로, 폭염으로 여름 여행조차 쉽게 갈 수 없는 현실에서 작은 탈출구가 될 수 있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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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오너를 위해 프리미엄 혜택을 담은 ‘제네시스 카드(GENESIS CARD)’도 눈길을 끈다. 모빌리티서비스를 선택하면 월 사용금액에 따라 전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차량 정비와 주유 등 차량 유지관리 업종을 이용하면 최대 4.5%, 모빌리티 업종을 이용하면 최대 3%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부산·경남 지역 고객의 카드 생활을 돕는 지역 특화카드도 나왔다. 롯데카드가 선보인 ‘로카 인 부산’ 카드는 롯데카드 메인 상품 라인업인 ‘LOCA(로카)’ 시리즈의 추가 상품이다. 이 카드의 특징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쇼핑, 교통, 요식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는 점이다. 부산·경남지역 대형마트에서 결제시 10%를 월 3만원까지 할인해주고, 고속도로 통행료와 대중교통 결제시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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