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 개최

24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서 열려
  • 등록 2009-06-24 오전 7:11:56

    수정 2009-06-24 오전 7:11:56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9일 복합환승센터 개발 및 연계교통망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교통체계효율화법`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24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 3층 장보고홀에서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로드쇼:Road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편리하고 쾌적한 복합환승센터, 교통·문화·상업·정보가 어우러진 도시의 랜드마크`라는 주제로 금융·건설 등 민간투자 의욕을 고취하고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로드쇼에서는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해 복합환승센터 제도 및 개발 로드맵 등 정책을 소개하고 개발 프로젝트별 사업구상을 발표하는 설명회와 광명·동대구 KTX역, 동탄2신도시, 사당·동래 등 5개 복합환승센터의 개발 모형과 저탄소형 신교통수단 등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개정된 `교통체계효율화법안`에 따르면 복합환승센터에는 국가·지자체·공기업·민간 등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복합환승센터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국가기간·광역·일반 등 유형별로 나눠 개발된다.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는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며 권역간 대용량의 환승센터로 KTX역 등이 대상이 된다. 광역 복합환승센터는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국토부장관이 승인하며 권역내 환승교통이 중심이 된다. 이와함께 일반 복합환승센터는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복합환승센터 개발시 건폐율 및 용적율을 완화하고 정부재정지원, 토지수용권 등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18개 복합환승센터 사업계획서가 국토부에 제출돼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으로 선정될 5개소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3조3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조8000억원의 부가가치효과, 9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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