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5.25~45%, 스프레드 부담이 하락제한-LG증권

  • 등록 2002-10-28 오전 8:40:16

    수정 2002-10-28 오전 8:40:16

[edaily 이정훈기자] LG투자증권은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와 수급상황 등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겠지만 평평하게 누위버린 일드커브에 대한 부담과 시장 참가자들의 자신감 부족이 수익률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LG투자증권은 28일 "이번 주 채권시장은 향후 경기 흐름을 시사하는 중요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펀더멘털에 지배당할 것"이라며 "채권수익률은 금리 우호적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지난 주의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9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2%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10월 소비자물가도 미미한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보여 적어도 금리 상방 경직성, 또는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번 주 만기도래액은 총 5조1700억원으로 지난 주의 두 배가 넘는데 반해, 발행 물량은 그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돼 수급도 수익률 하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평평하게 누워버린 일드커브(yield curve)가 부담스럽고 지표금리 연중 저점 근접에 따른 경계의식이 예상되며 다음달 7일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며 "또한 지난 주 후반 이미 이번 주 경제지표 악화를 일정 부분 선반영해왔다는 점에서 금리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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