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일(현지시간) 8월 미국의 잠정 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비 4.3% 증가한 11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후 첫 상승 반전이다.
지난해 전체로 잠정 주택판매는 14.1% 하락한 바 있다.
지역 별로 서부 지역의 잠정 주택판매 지수는 9.2% 증가했다. 남부와 북동부도 각각 4%와 3.6% 씩 상승했다.
중서부 지역만이 변화가 없었다.
NAR의 데이빗 리레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에 주택 판매가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