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잠정 주택판매, 3개월만에 상승..부동산 우려 완화

  • 등록 2006-10-03 오전 6:14:37

    수정 2006-10-03 오전 6:14:37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미국의 8월 잠정 주택판매(pending home sales) 지수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부동산 급랭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일(현지시간) 8월 미국의 잠정 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비 4.3% 증가한 11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후 첫 상승 반전이다.

지난해 전체로 잠정 주택판매는 14.1% 하락한 바 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부동산 지표다. 부동산 거래가 통상 계약 체결 후 1~2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종료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

잠정 주택판매 지수는 기존 주택판매의 선행 지표 성격을 띤다. 때문에 지수 상승은 부동산 경기 호전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지역 별로 서부 지역의 잠정 주택판매 지수는 9.2% 증가했다. 남부와 북동부도 각각 4%와 3.6% 씩 상승했다.

중서부 지역만이 변화가 없었다.

NAR의 데이빗 리레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에 주택 판매가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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