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무역적자가 유가 하락과 수입 감소세 등으로 전월비 소폭 감소했다고 상무부가 20일 밝혔다.
4월 무역적자폭은 사상 최대치였던 3월 306억 달러에서 2억달러가 감소한 304억달러로 집계됐다.
상무부는 또 4월중 수출은 항공기 판매증가 등에 힘입어 전월과 같은 867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소폭 감소한 117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무역적자가 감소한데 대해 상무부는 유가가 배럴당 평균 26.38달러에서 24.42달러로 하락한데 크게 기인한 것으로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세를 지속, 무역적자폭 수준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