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지저분한 선입견 버리세요"

롯데건설 건설현장 꽃과 조형물 화단 마련
  • 등록 2007-06-25 오전 7:47:44

    수정 2007-06-25 오전 7:47:44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사들이 건설현장 미관 개선에 나서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대구 수성 롯데캐슬 현장에 꽃과 조형물로 구성된 화단<사진>을 마련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또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기사 전용 최첨단 CCTV를 설치했고 현장에 대형 안전전광판을 설치해 주요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근무여건부터 달라져야 아파트 품질도 높아지고 브랜드 이미지도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판단해 현장 미관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도 건설현장의 작업환경 개선에 적극적이다. 쌍용건설은 서울 잠실 시영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에 조경공사를 미리 실시해 근로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대구 범어동 쌍용예가 건설현장에는 근로자 전용 카페를 설치해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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