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삼성물산이 다음달 수도권에서 알짜 아파트 단지 2곳을 선보인다. 경기 용인시와 부천시에서 각각 분양하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와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가 주인공이다.
이들 단지는 삼성물산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아파트라는 게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 구성 및 마감재 수준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체사업인 만큼 수익보다는 자사 브랜드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각오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 삼성체육관 부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845가구(전용 84~118㎡)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664가구, 98㎡ 169가구, 95㎡(테라스하우스) 8가구, 117·118㎡(펜트하우스) 4가구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된다. 단지 중앙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소나무 잔디광장, 티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단지 내·외부와 산책로·자전거도로를 연결한다. 단지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가족형 텃밭과 작업용 파빌리온, 허브가든 등 휴양형 정원이 들어선다.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역(2016년 2월 개통 예정)의 역세권 단지로 강남역까지 2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기존의 분당선 죽전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 1588-3789)
|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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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삼성물산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를 분양한다. 부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것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616가구(전용 59~84㎡) 규모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사이징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하고 4베이(Bay) 중심의 판상형 평면구조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내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2500㎡ 규모의 중앙가든에는 그린플라자, 비어가든, 생태계류 등이 적용된다. 주변에는 영유아 놀이터와 맘스가든이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도로망도 갖췄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 1588-1375)
|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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