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구혁신도시 A-7블록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대구혁신도시 A-7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자료=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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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구혁신도시 A-7블록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주택은 전세난에 인기를 더하고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 882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1㎡ 434가구 △59㎡ 388가구로 이뤄졌다. 임대 조건은 전용 51㎡형의 경우 보증금 2850만원에 월 임대료는 40만원, 전용 59㎡는 보증금 3750만원에 월세 45만원이다. 최대 보증금을 적용하면 전용 51㎡는 보증금 565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원, 전용 59㎡는 보증금 7450만원에 월세 26만 5000만원까지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다.
대구혁신도시는 지난해 말 이전 공공기관의 입주가 마무리됐고 지하철 1호선 연장, 인근 안심 창조밸리 조성 및 안심 연료단지 개발 등으로 주거안정과 생활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A7블록은 혁신도시 내 유일한 소형 공공임대 단지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 신설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합리적인 조건으로 주거비를 아낄 수 있어 전셋값 폭등에서 자유롭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구 부동산 시장의 매매 관망세가 뚜렷해지면서 우선 분양이 가능한 10년 공공임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시스템(apply.lh.or.kr)과 혁신A7 홈페이지(lhdg7.co.kr), LH콜센터(1600-1004), 대구혁신A7 홍보관(053-964-959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