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경력 개발자 채용 공고

개발 전 영역에서 100여 명 선발 예정
내달 13일까지 11번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11번가 직원이 추천한 인원 채용될 시 포상금 지급
  • 등록 2020-08-02 오전 8:17:11

    수정 2020-08-02 오전 8:17:11

11번가의 경력개발자 공개 채용 공고(사진=11번가)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11번가는 대규모 경력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까지 100여 명의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프론트엔드(Front-end) △백엔드(Back-end) △앱(App) 개발 △데이타베이스(DB) 개발 △인프라 등 개발 전 영역에 걸쳐 모집한다.

상세 채용 분야는 11번가 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 블라인드, 로켓펀치 등 다양한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내달 13일까지 11번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코딩테스트,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1번가는 이번 공개 채용을 위해 채용 홈페이지를 새 단장하고 11번가의 개발문화 소개한다. 또 개발자들이 각 채용 분야에서 궁금해한 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바꿨다. 이번 대규모 공개채용 이후에는 전환형 인턴 개발자 공채도 준비 중이다.

11번가 민부식 인적자원(HR) 담당은 “치열한 이커머스 산업에서 개발자는 11번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자산이며 11번가는 우수한 개발자를 모시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시스템 구조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대규모 경력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빠르게 성장해 왔고 지속적인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월간 십일절의 타임딜이 인기를 끌자 주문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동기 방식의 주문·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그 예다. 시장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방식으로 전환을 진행해 왔다. 11번가는 현재 데이터센터(On-Premise)에서 운영 중인 11번가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백명석 11번가 포털개발그룹장은 “11번가의 개발 문화는 ‘님’ 문화에 기반한 수평적인 소통을 지향하고, 협업을 통해 서비스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라며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이커머스 영역에서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개발자들이 업무 수행을 통해 11번가 서비스에 기여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상시로 ‘사내 추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채용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채용에서 11번가 구성원이 추천한 지원자가 입사 확정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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