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CEO-벤처캐피탈, 자금난 타개방안 모색

  • 등록 2000-07-15 오후 2:23:54

    수정 2000-07-15 오후 2:23:54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오는 19일 서울 테헤란 밸리에 있는 LG 강남타워 25층 강당에서 "CEO와 벤처 캐피탈리스트의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죽음의 계곡"으로 불릴 정도로 요즘 인터넷 벤처 기업들의 겪고 있는 자금문제에 대해 기업을 직접 경영하는 CEO들과 투자자의 입장인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과 국내외 자금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인터넷 기업에 대한 올바른 투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될 토론회에는 인터넷 기업 CEO 10명과 국내외 벤처캐피탈 회사대표 10 명이 패널로 참가한다. 벤처투자사로는 KTB네트워크, LG캐피탈, 다산벤처투자, 호서벤처 투자, 골든게이트, 삼성벤처투자, 일본의 벤처투자사인 히까리 통신 등의 대표가 참가하며 특히 해외의 벤처캐피탈 이 참여, 이들로부터 직접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11일 부터 인터넷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0여명이 신청, 자금문제에 대한 인터넷기업의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이가운데 회사 규모별로 패널 10명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회사 CEO들은 준패널로 참가하여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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