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1678~9번지)`을 증축해 그랜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오픈한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은 영업면적 6150m²(1860평) 규모로 재단장했다. 이곳에는 잡화, 남성패션, 골프, 아동 상품군 등 총 75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영업면적 1만3000m²(3920평) 규모의 롯데마트도 함께 위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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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광주 수완점은 작년 5월부터 기존 아울렛의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증축공사를 진행해 왔다. 기존 영업면적에 추가로 1만 4000m²(4250평)를 늘려 총 2만 200m²(6110평)로 영업면적을 3배 가량 대폭 확대했다.
롯데 측은 "수완점은 이번 증축으로 유명 인기브랜드의 메가샵과 종합관이 들어서고, 아웃도어와 스포츠 관련 차별화MD를 실시해 브랜드 구색을 대폭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K2`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8개와 `뉴발란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 7개를 추가로 입점시켰다. 또한 `코오롱스포츠`, `빈폴` 등 인기 브랜드는 메가숍 형태로 구성했으며, 육아 상품 편집숍인 `맘스맘`을 비롯해 `제일모직`, `LG패션` 등을 배치해 가족단위 쇼핑을 도모했다.
특히, 옥상공원도 만들어 고객들이 다양하게 여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뽀로로 테마파크와 야외 호수 공원에 공연장도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역시 오는 4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2008년에 문을 연 김해점도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파주점의 경우 오는 4월 총 35개 브랜드와 문화센터가 입점하는 C구역이 공사를 완료하고 오픈하며, 프라다와 미우미우도 추가로 신규입점해 그랜드 오픈한다.
김해점은 영업면적이 2배 가까이 늘어난 4만6710m²으로 확장되고, 브랜드 수도 국내 최대 규모인 230여 개로 늘어날 계획이다. 이곳에도 시네마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향후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