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바다미술제' 17개국 35명 '협업미술' 선보인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 9월19~10월18일까지
''보다:바다의 씨앗'' 주제 17개국 35명 작가 참여
''사랑해요-삼천개의 바람개비'' 등 협업작품 중점
  • 등록 2015-08-23 오전 6:30:00

    수정 2015-08-23 오전 6:30:00

‘2015 바다미술제 포스터’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5바다미술제에 국내 19명(팀), 해외 17명(팀) 등 총 17개국 35명(팀)이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다: 바다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5 바다미술제’는 국내외 작가들이 만드는 본전시와 뉴질랜드의 연날리기 퍼포먼스 회사가 참여하는 특별전으로 구성했다.

김성호 전시 감독은 “2015바다미술제의 키워드는 ‘콜라보레이션(협업)’이다”며 “작가,인문학, 그룹, 관람객과 협업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태원 작가는 고은 시인과 함께 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국 어린이들이 만든 바람개비로 제작하는 노주환의 ‘사랑해요_삼천 개의 꿈’과 러시아, 프랑스, 미국, 한국의 4개국 출신 작가들의 ‘상상 염전’ 등도 대표적인 협업 작품이다.

여기에 다대포 해수욕장만이 가진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시도한다. 다대포 해수욕장 해변 끝에 있는 (구)환경시설공단 벽면에 투사하는 이경호의 비디오 영상 작업과 몰운대 능선에 투사하는 이이남 작가의 레이저아트 등을 선보인다.

김 감독은 “올해 바다미술제에는 20대의 최연소 작가 존 포어만(24·영국)에서 80대의 최고령 작가 요코 오노(84세·미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며 “어느때보다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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