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번주 또다른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목요일(18일) 테러리스트들의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고 17일(한국시간) 시사 주간지 타임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FBI는 특히 지난 98년 케냐와 탄자니아내 미 영사관을 폭파했던 4명의 알 카에다 관련 연맹이 오는 목요일 테러를 자행하겠다고 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FBI와 정보국은 이 단체가 오사마 빈 라덴의 계획과 어떤 연계가 있는지에 대한 특별한 단서를 잡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그러나 뚜렷한 증거가 없더라도 당국은 협박 수준이 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시 행정부는 라덴이 지난 7일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나는 팔레스타인에 평화가 통제되고 이교도들이 모하마드의 땅에서 떠나지 않을 때 미국 또한 평화로울 수 없음을 신 안에서 믿는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