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차분양 무주택 청약 `희비`

강남권 중대형 물량에만 수요자 몰려
  • 등록 2005-06-08 오전 7:59:46

    수정 2005-06-08 오전 7:59:46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5차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 청약에서 강남 재건축단지 중대형 평형은 대거 신청이 몰렸지만 나머지 단지는 대부분의 평형이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8일 서울 5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물량 1706가구에 대해 무주택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 무주택 1순위자가 2188명이 신청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청약자의 대부분이 대치동 아이파크와 잠실시영 재건축에 집중돼 869가구가 미달됐다. 미달된 가구에 대해 수도권 무주택 1순위자들은 176명이 신청했다. 따라서 무주택우선 물량 중 845가구가 미달돼 8일 실시되는 일반1순위자 청약 몫으로 넘어갔다. 관심을 모은 강남구 대치동 도곡2차를 재건축한 대치 아이파크에는 109가구 모집에 980명이 신청해 8.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가구를 모집한 32평형 일부 타입에는 248명이 신청,82.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잠실시영재건축 아파트도 4개평형 629가구에 630명(수도권 무주택 신청분 포함)이 접수해 인기를 반영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 16평형은 소형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된 때문인지 237가구가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삼성동 해청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삼성2차 34평형에는 13명 모집에 163명이 몰려 12.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강동 롯데캐슬퍼스트 단지는 수요가 별로 몰리지 않은 채 127가구가 미달됐다. 이밖에 신월동 삼익, 정릉 우정에쉐르, 미아동 아너스빌 등 비인기지역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대부분의 평형이 미달돼 8일 일반1순위자에게로 청약기회가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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