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실적 호조세 지속..`매수`-동양

  • 등록 2006-09-11 오전 8:13:22

    수정 2006-09-11 오전 8:13:22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1일 예당온라인(052770)에 대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예당온라인(052770)

- 2006.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각각 20.5%, 12.3% 증가 전망


예당온라인의 2006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0.5%, 12.3% 증가한 112억원, 2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예당온라인 온라인게임 오디션 매출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오디션의 국내 매출은 2006년 초 월 5~7억원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월 20억원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해외매출도 중국에서의 폭발적인 성장과 대만, 태국 등에서의 상용화 서비스에 힘입어 월 15억원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성장성 및 수익성이 낮은 웹에이젼시 매출액은 축소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지난 2분기에는 15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나, 올 3분기에는 9억원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다소 낮을 것으로 보는 것은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마케팅비용은 2억원이었으나, 올 3분기에는 방학 등 계절적인 성수기에 따른 마케팅활동으로 6억원 정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타 경쟁사 대비로 보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 일본 등에서도 상용화 서비스 본격화 전망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은 이미 국내와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9월말부터는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도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이미 성공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월평균 매출액도 각각 8억원, 2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상용화를 시작한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각각 월 1~2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태국과 베트남의 경우 상용화 서비스가 3분기에 시작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은 일본 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오디션이 커뮤니티, 음악, 댄스를 기반으로한 케주얼게임이라는 점과 작동이 쉽고 부분유료화 모델이기 때문이다. 오디션의 일본 서비스는 넥슨재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 오픈베타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넥슨재팬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한 오는 4분기부터는 브라질, 미국 등에서도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 유지

예당온라인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오디션은 국내 PC방 점유율에서도 7~8위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또한 중국, 대만에 이어 일본 등에서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해외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우철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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