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Now!]칸영화제서 억만장자 연인 공개한 장쯔이

  • 등록 2007-05-27 오전 9:16:54

    수정 2007-05-27 오전 9:16:54

▲ 중화권 최대의 뉴스 메이커로 꼽히는 '월드스타' 장쯔이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중국 출신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여러 배우 중 '월드 스타'란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역시 장쯔이다.

올 해 그녀의 나이 27세. 연기자로 한창 전성기를 맞은 장쯔이는 명성에 걸맞게 언제나 국제적인 화제와 스캔들을 몰고 다닌다.

미국 영화 '게이샤의 추억' 에 게이샤로 출연하고, 일본에서 반 누드로 광고를 찍어 중국내에서 '매국노'라는 말을 듣고 국제적으로 입방아에 올랐을 때도 언제나 당당했다.

장쯔이의 당당함은 그녀의 애정관계에서도 잘 나타난다. 장쯔이는 올 봄부터 이스라엘 출신의 억만장자 비비 네보와 핑크빛 염문을 뿌렸다. 그러더니 최근 전 세계 언론이 몰리는 국제 행사에 보란듯이 남자친구와 함께 나타났다.
 
▲ 칸 영화제 파티에 참석하는 장쯔이와 연인 비비 네보


◇ 장쯔이 연인, 미국 'AOL 타임 워너' 대주주인 억만장자

장쯔이는 현재 제 60회 칸 국제영화제에 게스트 자격으로 머물고 있다. 그런데 그녀는 영화제의 각종 주요 행사나 파티에 자신과 열애설이 돌고 있는 비비 네보와 나타나고 있다.

비비 네보는 신문, 잡지, 영화, 출판을 아우르는 미국 미디어 그룹 'AOL 타임 워너'의 대주주로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하나로 꼽히는 명사다.

장쯔이는 오른 손가락에 사랑의 징표인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비비 네보와 함께 등장했고, 언론과 인터뷰를 할 때도 “내 남자친구에요”라며 연인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장쯔이는 네보에 대해 “내가 그를 믿고 순종하며 공경하게 만들었고, 나 자신을 충만하게 하도록 격려해준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그녀는 이어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이제야 이 사람을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내가 자기 옆에 있기를 원하면서도 나에게 자유를 주는 사람, 마침내 행복을 찾은 것 같다”며 연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장쯔이는 네보와 인연을 맺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르면 서로 이야기 할 수 없다”라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싶다” 며 말을 아꼈다.
 
▲ 장쯔이 "네보는 내가 믿고 순종하고 공경할 수 있는 남자다"


◇ 과거 비해 일취월장한 영어실력도 사랑의 힘(?)

장쯔이는 예전부터 각종 인터뷰에서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해 왔다. 하지만 네보와 사귀고 있는 지금은 그런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장쯔이는 “영화 활동때문에 결혼 생각은 아직 없다. 오랫동안 노력해서 지금의 위치에 왔는데, 만약 영화를 포기한다면 팬들이 분명히 실망하고 아쉬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칸영화제에서 장쯔이는 전에 비해 탁월하게 늘은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를 부담없이 소화했고, "지금 남자친구과 과연 천생연분인 것 같냐"는 외국 기자의 질문에도 "천생연분일지 아닐지 누가 알겠느냐"고 반문하는 여유를 보였다.
중국 호사가들은 이러한 장쯔이의 영어 실력이 발전한 것도 결국 외국인 연인을 둔 사랑의 힘이 아니겠냐고 입방아를 찧고 있다.

(관련기사) ☞  [차이나 Now!]중화권 여자스타, 외국인 애인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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