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 매매 관망세 지속..강동구 0.16% 하락

매매..서울 0.05%↓,신도시 0.01%↓,수도권 0.00%
전세..서울 0.00%, 신도시 0.00%, 수도권 0.01%↑
  • 등록 2012-03-03 오전 9:00:00

    수정 2012-03-03 오전 9: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 아파트도 거래 움직임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서울 강동구의 경우 매매가 하락률은 가장 컸던 반면 전세가는 가장 많이 올랐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서울(-0.05%), 신도시(-0.01%)가 모두 내림세를 이어갔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중대형 `약세`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과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강동(-0.16%), 강남(-0.10%), 송파(-0.09%), 영등포(-0.09%), 금천(-0.07%), 양천(-0.05%) 등이 하락했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아이파크가 1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고덕동 고덕시영한라, 명일동 신동아 등도 1000만~3500만원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주공1·3·4단지는 250만~1000만원 내렸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도 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분당, 일산, 평촌이 각각 0.01%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분당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일산은 주엽동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수도권은 과천(-0.03%), 구리(-0.03%), 광명(-0.01%), 김포(-0.01%), 성남(-0.01%), 수원(-0.01%) 등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인천(-0.01%)도 소폭 하락했다. 대체로 거래가 부진하고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하남(0.03%), 부천(0.02%), 화성(0.01%), 안성(0.01%) 등은 저가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김은선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경기침체 속에 재건축, 뉴타운사업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거래시장은 계절적 수요도 찾기 어렵다"며 "당분간 거래공백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출처: 부동산114


◇`재건축 이주` 강동구, 전세 상승률 1위 서울은 국지적인 전세수요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강동(0.16%), 금천(0.14%), 중구(0.09%), 마포(0.05%), 구로(0.04%), 중랑(0.04%), 용산(0.03%), 동대문(0.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도봉(-0.10%), 강북(-0.05%), 양천(-0.04%), 송파(-0.04%), 은평(-0.02%), 영등포(-0.01%), 강남(-0.01%), 노원(-0.01%) 등은 전세거래가 뜸한 가운데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1%)과 일산(0.01%)이 미미하지만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평촌(-0.01%), 산본(-0.01%)은 저렴한 전세물건이 일부 거래되며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양(0.05%), 남양주(0.03%), 고양(0.02%), 광명(0.02%), 시흥(0.02%) 등이 올랐다. 인천(0.04%) 지역도 상승했다. 반면 수원(0.03%), 안산(-0.02%), 성남(-0.02%), 과천(-0.02%), 의정부(-0.01%)는 소폭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전세시장은 예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도심이나 업무지구 주변, 개발에 따른 이주예정지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출처: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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