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찹쌀, 서리태, 팥, 차좁쌀, 땅콩, 호두, 건나물 등 총 39개의 대보름 관련 상품들을 최대 39%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건취나물(봉, 100g)’, ‘건토란줄기(봉, 80g)’, ‘건곤드레(봉, 80g)’, ‘건고구마줄기(봉, 80g)’, ‘호박고지(봉, 100g)’, ‘건가지(소, 봉, 80g)’, ‘건토란줄기(봉, 80g)’ 등 건나물 7종의 경우 3,98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건취나물’의 정상가가 5,480원임을 감안했을 때 최대 27% 할인된 가격이다.
한편, 이마트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 대보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부 주요 상품들의 가격을 지난해 행사가보다 낮추거나 동결시켰다.
특히 땅콩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산지 시세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이마트는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통해 오히려 지난해 정월 대보름 행사가보다 가격을 낮췄다.
반면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이후부터 협력사들과의 사전 기획을 통해 ‘국산 부럼 땅콩(250g)’을 2022년 정월 대보름 행사가격인 6380원 대비 6% 이상 가격을 낮춘 5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김원경 양곡 바이어는 “전통 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오곡·부럼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속에서도 사전 기획, 대량 매입 등을 통해 일부 주요 상품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 행사가보다도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대거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