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주기 '기억·약속·책임'…서울교육청, 추모주간 운영

추모 현수막·리본달기… 학생회주관 자율 추모 행사
조희연 "희생자 추모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 것"
  • 등록 2024-04-14 오전 9:00:00

    수정 2024-04-14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오는 26일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추모 현수막 예시.(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14일 서울시교육청은 세월초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교육공동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주간을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주간에는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추모 현수막 게시, 추모 편지쓰기, 토론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각 학교가 4월 중 자율 추모 주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 중에 416건은 조치를 완료했다. 893건은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개선 작업 중이다.

시교육청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위기대응능력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5일 재난·안전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분야 전문교육을, 11일에는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개관 예정인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 추진 계획.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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