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끝내주는 오징어게임…기생충과 비슷한 현상" 호평

  • 등록 2021-09-30 오전 6:52:49

    수정 2021-09-30 오전 6:52:49

(출처=CNN)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CNN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Squid Game)’을 호평했다.

CNN은 29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은 빚이 많은 참가자들이 큰 돈을 벌기 위해 어린이 게임을 하는 드라마”라며 “정말 끝내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건 절제된 표현에 있다”며 “오징어게임의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Parasite)’에서 나타난 것과 매우 비슷한 현상”이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렸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다리 건너기’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아이들이 즐겨왔던 놀이가 소재로 등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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