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5G 커넥티드 스페이스 △5G 커넥티드 팩토리 △5G 커넥티드 소사이어티 △5G 커넥티드 비히클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SK텔레콤의 앞선 5G 상용화 기술로 구현된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블록체인, 양자암호 등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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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공개하는 서비스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프로젝트명 ‘eSpace’)으로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쓰고 ‘eSpace’를 통해 현실세계를 그대로 복제한 호텔, 사무실, 쇼핑몰 모습의 가상 공간에 들어간다. 이 안에서 관람객들은 손에 쥔 센서를 활용해 레스토랑 · 호텔 예약이나 집안 인테리어를 하거나 회의를 할 수 있다. 가상공간 안에서 내비게이션을 따라 이동하거나 전혀 다른 공간으로 순간 이동할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VR과 다른 점은 3D프린팅으로 현실 세계를 그대로 복제해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가상 공간 안에서 예약이나 회의 같은 실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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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서로의 부스를 가상현실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도 한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가상현실 속에서 같이 영화나 스포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소셜VR’과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체험 공간을 각사 부스에 만들었다.
SK텔레콤관의 소셜VR체험객은 도이치텔레콤 체험객을 가상 공간에서 만나 같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서로의 아바타로 감정을 전달하거나 대화도 나눌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자동차 부품회사 명화공업에 적용한, 세계 1호 5G 상용 솔루션인 ‘5G-AI머신비전’도 전시한다. 공장 생산라인에 고화질 카메라, 5G 네트워크, AI를 접목해 제품의 결함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한국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하는 6개 혁신 스타트업을 MWC에 초청했다. SK텔레콤과 함께 전시하는 6개 스타트업과 전시품은 ▲’레드커넥트’의 헌혈자 종합 관리 플랫폼 ▲‘수퍼빈’의 지능형 순환자원 회수 로봇 ▲’스마프’의 지능형 관수장비 솔루션 ▲’에이티랩’의 시각장애인용 스크린 리더 ▲’칸필터’의 친환경 대기질 개선장치 ▲’행복 GPS’의 치매노인 위치추적 서비스 등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상용화에 힘입어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협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5G 선도 사업자로서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한민국 ICT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