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가정 대학생에 100만원…'서울 희망 디딤돌 장학금'

재단 심사 통해 200명에 긴금학자금
휴학생·수료생 등도 신청 가능
  • 등록 2022-09-02 오전 6:00:00

    수정 2022-09-02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가정의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총 2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씩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의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 학부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학부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의 다른 장학금과는 달리 2022년 2학기 휴학생, 초과학기생, 수료생(정규학기 종료 후 미졸업자)도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2022년도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에 해당되어야 한다. 아울러 전체학기 성적 백분위 70점 이상 및 직전 정규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한 학생으로 2021년 소득금액증명 금액이 3500만 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정이어야 한다.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 개업일이 2020년도 이전에 개업하여 운영을 지속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며 공고일 이후 휴·폐업 상태로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유흥·향락 업종, 사행성 업종, 변호사·회계사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은 재단의 등록금 및 학업장려 장학금 또는 재단 외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단, 동일한 긴급학자금성 장학금(SOS장학금 등)과는 중복수혜가 불가능하며 동일 소상공인 가정 내 1인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13일 10시부터 9월 22일 17시까지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여파로 소상공인 가정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라며 “소상공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은 줄이고, 자녀들의 학업력은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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