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데이콤(015940)은 2일 백화점 및 쇼핑센터나 빌딩내 소규모 자영업자, 아파트형공장 등 입주자 등에게 무선 초고속인터넷를 제공하는 `AirLAN-i` 상용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AirLAN-i는 빌딩까지 안정된 메트로 이더넷망을 최소 10Mbps 이상 광백본으로 인입, 구내에 AP(Access Point)를 구축해 무선 인프라로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으로, 빌딩당 50개 ID 이상만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요금은 다른 업체 유선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대비 15% 이상 저렴하며, 무선랜서비스 대비 38%까지 저렴하다. 품질은 기업 전용회선급의 Metro-Ethernet서비스를 공용으로 이용하는 형태로 우수한 양방향 4∼5Mbps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AirLAN-i를 이용하는 건물주들은 신규 임대 계약을 맺을 때마다 새롭게 구내회선을 구축해야하는 수고를 덜게 됨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도 신규 입점, 매장 위치변경 및 이전시 구내 랜 공사를 할 필요가 없어져 효율적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건물내 모든 공간에서 자유로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임시 매장운영과 이벤트 행사도 손쉽게 할 수 있다.